눈부신 지역경제 성장과 비약적 인구증가 견인, 수도권내륙선, 국립소방병원, 성석신도시 등 획기적 도시인프라 확충, 탄탄 재정력 바탕 정주여건 개선, 창조농업 실현 주력

▲ 송기섭 진천군수가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4년간 거두었던 주요 군정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23일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4년간 거두었던 주요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송 군수는 지난 2018년 민선7기 출범 당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충북 26개 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은 63.7%의 득표율을 얻어 재선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 출신인 송 군수는 중앙부처의 풍부한 인적네트워크 활용과 도시개발․도로교통 분야의 전문성을 앞세워 체계적인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며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자연재해와 가축전염병 등 쉽지 않은 군정 여건이었지만 지방의 중소도시로써는 드물게 인구증가, 투자유치, 지역내총생산, 일자리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탄탄한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지방도시 발전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왔다는 평가다.

▲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송 군수는 민선7기 들어 총 5조 3천억 원을 포함해 최근 6년간 총 9조 6천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 CJ 제일제당이 위치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

대규모 투자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우량기업들의 생산 활동 확대와 고용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인 인구증가세에도 9,138만원에 달하는 인구 1인당 GRDP는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민선7기 기간 중 취업자수는 14.8%(7,000명)가 늘어나 증가율로 전국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으며, 고용률 70.2%를 기록하며 4년연속 충북도 시군 중 1위를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 비약적 인구증가세 견인

송 군수는 2019년 덕산읍 승격에 이어 지난해 개청 이래 최대인구 돌파, 올해 상주인구 9만명 돌파에 대해 설명하며 비약적인 인구증가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민선7기 기간 중 12.1%의 증가율로 전국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하고 짜임새 있는 공동주택을 공급해 직주근접의 도시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한 것이 인구정책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구는 지역발전의 결과이자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인구정책에 더욱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 수도권내륙선 유치 … 도시발전 인프라 확충 성과

송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확정에 성공한 것을 민선7기 최대 성과로 꼽았다.

당초 불가능이라 평가되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확정을 통해 철도 불모지의 오명을 씻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밖에 진천~동면 국도21호선 개선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것과 진천군과 음성군의 협치를 통해 국립소방병원을 충북혁신도시 유치에 성공한 것도 인프라 확충에 있어 큰 성과로 꼽았다.

또 8년 간 난항을 겪던 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농림부와 협의 끝에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확정하며 성석미니신도시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지방세수 증가 통한 정주여건 투자 확대

송 군수는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개청 이래 최초로 6천억 시대를 맞는 점을 강조하며, 급격히 늘어난 지방세 규모에 힘입어 교육․복지․문화․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에 나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복지인프라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행, 교육경비 지원금 확대, K-스마트교육 선도도시 선정,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력해온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민선7기 기간 중 환경, 상하수도 분야에 5천억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지속가능한 개발 여건을 마련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확충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 창조농업 실천, 농업경쟁력 강화

송 군수는 농업 경쟁력 강화가 지역의 미래발전에 있어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선7기 기간 동안 29.6%의 농업분야 예산을 확대해 군정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 △농산물유통지원센터 건립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CJ제일제당 쌀 계약재배 추진 △충북최초 농업인 생활경영 안정자금 지원 등 농업분야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농업경쟁력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농가 당 GRDP가 전국 7위 수준인 5,269만원에 달하는 점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각고의 농정혁신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민선7기 기간 동안 군민들의 성원 덕에 군정 다방면에서 균형 있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왔다”며 “내년도에도 더욱 막중한 책임감 속에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삼아 ‘군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겠다.” 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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