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도서관은 2021년 웹툰창작체험관 프로그램을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웹툰과 친해지기’, 하반기 ‘웹툰제작자양성과정’ 등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총 77회차로 수업이 진행됐고 약 7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상반기 정규과정인 ‘웹툰과 친해지기’ 수업은 주로 웹툰에 처음 입문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트레이싱⋅컬러링, 나만의 캐릭터 제작, 웹툰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웹툰 창작 활동을 통해 흥미를 이끌어냈다.

하반기에 진행된 ‘웹툰 제작자 양성과정’은 웹툰 작가가 돼 나만의 완성도 있는 웹툰을 직접 제작해 만화책자로 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수강생들의 작품들을 담은 웹툰 성과집을 제작해 각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하고 이용자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웹툰 과정의 홍보를 극대화 했다.

실제로 성과집을 접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웹툰 수업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은 “꿈을 위해 참여를 한 것이라 수업 내내 너무 행복했고, 내년에도 꼭 웹툰 수업을 듣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커리큘럼과 웹툰 실무 경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궁극적으로 그들이 작가로 데뷔할 수 있게끔 길을 열어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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