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인구대비 학생수, 학령인구 증가율 충북 도내 1위, KAIST와 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 협약…지역 학부모 기대치 up, 학생 1인당 교육경비 7% 상향, 중부권 최초 ICT, SW 창의미래교육센터 운영

▲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구축 업무협약 사진

진천군이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 학령인구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군은 민선7기 들어 군세 5% 범위에서 지원하던 학생 1인당 교육경비를 7%까지 대폭 늘리며(도내 도내 교육예산 비율 1위, 학생 1인당 약 63만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

▲ 송기섭 군수 인공지능 영재학급 수업 참관 사진

또 중부권 최초로 ICT, SW 창의미래교육센터 운영, 217억원 규모의 충북혁신도시 오픈랩 구축, 관내 15개 초등학교 스마트 미래교실을 운영하며 교육 인프라 선진화에도 힘썼다.

여기에 진천군이 K-스마트교육 국가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4차산업 교육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선두 주자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 융합교육연구센터)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센터를 함께 운영하기로 해 지역 학부모들의 기대치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진천군은 학령인구 증가 부문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표를 받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실제 진천군의 인구수(84,917명) 대비 학생수(10,883명) 비율은 올해 9월 기준 12.8%를 기록해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16년~21년)으로 보면 학령인구가 1,957명이 증가, 증가율 23.63%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학령인구가 증가했으며 전체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도 12.13%를 나타내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K-스마트교육 대상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개 분야 6개 전략사업을 마련하고 내실 있게 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지난 20일(토), 충북혁신도시 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열린 ‘제3회 K-스마트 교육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생거진천 창의융합 영재 페스티벌’ 사진(참가 학생들이 무한동력 ‘헤론의 분수’(사진 아래 좌) 만들기 및 가상현실 리듬게임 비트세이버(사진 아래 우) 등을 체험하고 있다.)

먼저 지역 31개교 1,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인공지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또 IT 기술체험, 산업현장 견학 등 학습과 체험이 중심이 되는 IT스카우트 운영, 관내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비대면 화상교육, 인공지능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는 창의미래교육센터 고도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사회를 체감할 수 있는 5G 실감콘텐츠 발굴‧개발사업, 충북혁신도시를 가상 도시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하는 메타버스 학습체험 등 4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의 미래를 그려내는 핵심이 교육에 있고 우리 아이들이 그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K-스마트교육도시 선정, KAIST와의 교육 업무 협약 등 진천군 교육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적극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를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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