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버스승강장 냉온열의자 설치 현장을 찾아 작동여부 뿐만 아니라 주민 불편사항과 현장 여건 등을 함께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버스승강장 냉온열의자는 추운겨울 주민들이 따뜻한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설치됐으며,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 앞, 진천혁신도시 천년나무7단지 등 올해 추가로 설치된 19개소를 포함해 총 68개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냉온열의자는 일정 실외온도에서 자동으로 작동되며, 표면온도가 여름철에는 22~29℃, 겨울철에는 38~48℃까지 작동해 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고 장시간 대기하는 버스승강장에 우선적으로 시설을 설치해 더위와 추위에도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혹한기 승강장 바람막이(방풍막) 설치 등 지속적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