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겨울 보내세요…"

진천군 향토 기업인 금성개발(주)은 2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00kg, 김치 1,000kg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금성개발(주) 직원 30여명이 직접 담가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통 큰 기부를 진행한 신현창 금성개발(주) 대표는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어려움이 커진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두가 어렵지만 이번에 전달한 음식이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스콘‧레미콘 제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금성개발은 관내 소외이웃들을 위한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김장철마다 김장김치와 쌀을 기부해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부식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많은 양의 물품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주민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며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성개발(주)에서 기탁한 물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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