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애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성공적 학교 복귀를 위한 성과 공유 및 소통의 장

▲ 2021년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 사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 디지털교육연구센터는 11.25.(목)부터 11.26.(금)까지 양일간 건강장애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성공적 학교 복귀를 위한,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업무담당자들의 성과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1년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2021년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는 각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들과 전국 ‧원격수업기관, 병원학교 교사 및 관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사례를 공유하여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국교육개발원 황준성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의 환영사와 교육부 류혜숙 학생지원국장의 격려사를 통해 개회식이 진행되었으며,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의 김정연 교수의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이 건강장애학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시‧도교육청, 화상‧원격수업기관, 병원학교 기관별로 분임 활동 시간을 가졌다. 분임 활동 시간은 기관별 교육지원 우수 사례 발표와, 기관 운영 및 교육지원 발전 방안을 토의함으로써 건강장애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지원을 제공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관련 정책은 2005년까지 8개 병원학교로만 운영이 되던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을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학교에 장기 결석하는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하면서 시행되었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을 선정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원격수업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통하여 2017년부터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건강장애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시·공간적 제약 없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학생의 성공적인 학업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화상‧원격수업 기관, 병원학교에 소속된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업무담당자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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