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체험관(사진 좌측)과 순환운동교실 사진.

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역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내에 자리를 잡고 올 6개원 개소한 지원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공압식 순환운동 기구와 영상 미디어 시스템을 활용해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해 개인별 상담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고강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또한 영양 프로그램실에서는 최신 조리도구를 이용해 임부‧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 교실이 진행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40대 이상 남성 1인가구를 위한 쿠킹클래스도 개설할 예정이다.

▲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이유식교실 사진.

전국 보건소 중에서는 최초로 가상현실을 이용한 게임 플랫폼도 설치해 뇌기능 활성화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에서는 전국 혁신도시 중 평균 연령이 32.1세로 가장 낮고 임산부와 영유아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교육을 위한 건강체험관을 설치해 △구강 △성 △금연 △절주 △손 씻기 △영양 △운동 △바른 자세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각·후각·청각·촉각을 사용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문 강사를 초빙,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스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존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맞춤 운동 정보와 권장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 주민 이 씨는 “1:1로 체성분 측정,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신뢰감이 생기다 보니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 프로그램을 마치자 12주 전과 비교해 건강수치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채일지 지원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원센터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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