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연구학교의 모범적인 교육사례 나눔의 장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민경찬)은 도내 연구학교의 모범적인 교육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30일(화)부터 12월 2일(목)까지 3일간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이하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1. 충청북도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충북 도내에는 유‧초‧중‧고 총 53개 학교가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과정‧민주학교‧고교학점제‧창의융합교육‧세대공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박람회에는 2021학년도로 지정이 종료되는 31개 학교가 참여한다.

연구학교는 올해에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주도성과 자기관리역량을 신장하고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으며, 연구학교 박람회는 그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박람회는 연구학교 운영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스 전시와 연구학교 영역(분과)별 사례나눔 및 특강 등 세미나로 운영되며, 개회식은 12월 1일 10시 30분부터 유튜브채널 충청북도교육인터넷방송 행복씨TV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작년에 비해 오프라인 행사의 범위를 확대하였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박람회 프로그램별 인원을 제한하고, 스마트출결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 3일간 교육연구정보원 로비에서는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의 세 영역의 연구학교별 부스를 통해 운영 보고서와 산출물, 일반화자료, 교육활동 영상 등이 전시된다.

2일차 개회식에서는 청주교육대학교 이혁규 총장의 기조강연을 통해 연구자로서의 교사, 연구학교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
또한, 12월 1일과 2일에는 시청각실과 세미나실, 인공지능체험실 등에서 6개 분과별 연구학교 운영 특색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럼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고교학점제‧고교교육과정 분과 세미나는 ‘교과서 자유발행제’에 관한 특강이 이어진다.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그간 연구학교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여 지역과 학교의 특색에 맞게 운영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원 모두가 전문성을 신장하고 연구학교를 협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데 힘써왔다.

민경찬 원장은 “연구학교 박람회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모범사례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연구학교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도내 모든 학교가 교육과정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