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회장 이호영)와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회장 남상남)는 3일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양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회는 농촌 융복합 산업의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생산환경 변화 등에 대응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단체간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원으로 이루어진 한울림풍물동아리와 퓨전난타동아리에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대회는 ‘건강이 농촌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들의 학습을 통해 이뤄낸 성과물 40여점을 전시하는 등 회원들의 역량을 뽐내고 회원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회를 축소 진행함에 따라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공식밴드인 ‘랜설지공’을 통해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가 됐다.

서정배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가 농업 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학습단체로서의 역할수행과 임원들의 역량강화로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발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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