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도전으로 새로운 지역발전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겠습니다!”

(전문기사)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군은 지난해‘기초의 튼튼하기가 반석과 같다’는 뜻의 견여반석(堅如盤石)을 군정운영의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로 정하고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군정운영을 통해 의미 있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펼쳐 왔습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코로나19와의 물러설 수 없는 사투를 지속하는 위기 속에서 더 큰 지역발전을 이뤄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에 임했습니다.

지난 민선7기 4년을 돌아보면 어렵지 않았던 시기는 없었지만,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국내경제의 성장 둔화, 서민경제의 악화 등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군정여건 속에서도 9만 진천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성원과 800여 진천군 공직자들이 보여준 헌신 속에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를 뚫고 눈부신 지역발전을 일궈냈습니다.

지난해 진천군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국가계획 확정 △상주인구 9만시대 개막 △민선7기 인구증가율 비수도권 1위 △연간 역대 최대 투자유치 2조 4천억원 달성 △4년 연속 고용률 충북 1위 △민선7기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7위 △1인당 GRDP 10년연속 도내 1위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군단위 1위 등의 눈부신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우리군은 지난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확정으로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역발전에 있어 철도가 지닌 효과성과 파급력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 올린 쾌거는 두고두고 뿌듯한 결과입니다.

최근 몇 년간 기업의 투자가 줄을 잇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획기적인 도시교통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비약적 발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여러 군정분야에 걸쳐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정책들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역산업 및 일자리 정책을 핵심 기반으로 교통, 주거, 교육, 문화예술, 생활SOC 등에서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내실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왔습니다.

진천군은 지난해를 포함해 민선7기 4년 동안 9만 군민들과 함께 담대한 도전의 길을 걸어오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왔습니다.

그동안 창의성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군 공직자들과 한결같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던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의 경쟁력은 지방자치 발전에 달려있습니다.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행복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방 도시들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약화의 악순환으로 소멸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군은 비수도권 지방 도시 중 가장 가파른 인구증가세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며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평가되고 있어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정책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도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위기 속에 더욱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선택만이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살아남으며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군 발전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진천군은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리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자부합니다.

민선7기를 시작하며 내걸었던‘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비전 실현의 기초는 이미 튼튼히 세워졌습니다.

이제는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완성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해 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지난 군정의 성과들을 발판삼아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처럼 군정 전 분야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펴 군민들이 체감하는 더 큰 변화를 차근차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존립 이유이자 본연의 의무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실현입니다.

그동안의 비약적 경제성장 등 외적인 성장과 병행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내적성장에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진천군의 최대 강점인 지정학적인 유리한 위치와 도로, 공항, 항만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활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기업 유치와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등 정주여건 향상 등으로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조성 추진 중인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경기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속하고 기존 기업들에 대한 지원시책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로 들어선 고용환경의 극적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근로자들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겠습니다.

지역 고용정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으며 외부 고급인력을 적극 유입시키고 경력단절 여성 및 고졸청년 등을 유망 특화산업 기업에 연계시키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관외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에 대해 지역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확장해 새롭게 시도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교성지구 및 성석미니신도시 도시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진천읍, 문백면, 이월면, 광혜원면 지역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여 유동인구의 지역정착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따뜻한 포용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복지는 군민 누구나 누려야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펼쳐오며 축적해온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체감형 복지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할 것입니다.

융합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거주 지원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겠습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짜임새 있는 복지정책 추진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복지안전망의 강화를 위해 구성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체계를 더욱 활성화시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잘 살피겠습니다.

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건립, 맞춤형 경로당 지원사업 등 노인복지 사업을 더욱 다각화해 고령화 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을 위하여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고 장애인에 대한 연금, 의료비, 재활보조기구, 일자리, 주택개조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기반을 적극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발달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운영에도 내실을 기해 가겠습니다.

또한 독립유공자, 6.25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에 대한 보훈수당을 인상하겠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강화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다소 지연됐던 보재 이상설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은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 준공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차산업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창조농업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산업분야이기 때문에 농업 경쟁력강화는 곧 미래 지역발전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앞으로의 농정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소비자 트렌드 및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농업만이 살길입니다.

4차산업 혁명 기술이 농업 현장까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농업의 보급 및 확산에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시설원예 분야에 대한 스마트팜 ICT 융복합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정부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ICT 기술기반의 융복합 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갖춰갈 것입니다.

농촌 지원사업 역시 단순한 보조사업과 지원사업을 탈피해 농업인 스스로가 지역 농정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농업과 디지털농업의 확산 속도에 부응할 수 있는 선진 농업인을 적극 양성하고 지역의 다양한 산업과 연계하여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민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진천군이 완성형 도농복합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창조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정혁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예술이 일상화 되는 문화‧교육도시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진천읍 일원에 건립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신축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주민편의 시설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로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각종 문화예술단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충북혁신도시에 조성 중인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으며, 문화 및 보육기능을 다양하게 갖춰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다리 관광명소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농다리 인근에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짜임새 있게 조성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상당부분 제약되었던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 편성하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가겠습니다.

또한 이월면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준공을 조속히 마무리해 이야기산업이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교육정책도 더욱 강화해 가겠습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했던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 사업을 우리군 교육의 특화 브랜드로 안착시켜 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오는 2025년 인공지능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도입됨에 따라 선제적인 스마트교육의 보급과 확산을 통하여 우리군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필(必)환경 시대를 위해 준비된 생태도시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발전에 있어 발전 속도도 중요하지만‘지속가능성’의 가치는 내실 있고 더 큰 발전을 위해 더욱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발과 환경보전의 가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 중심의 발전만이 도시발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 등 국가정책에 의해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병행해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여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행하겠습니다.

확장되는 도시지역과 급격하게 증가하는 인구규모에 걸맞게 각종 환경기초시설의 증설과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해 가겠습니다.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기초환경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미래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도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멀리보고 함께 가는 동반성장 균형도시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정주공간의 개편은 지역산업 규모와 구조, 미래 기업투자 가능성을 고려한 지역 노동시장의 수요 등을 감안해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생활권을 형성케 하여 가장 효과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지역 내 입지특성별 수요와 잠재성에 기반하여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고 지역별로 효과성과 파급성이 높은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중심지에 대규모의 자원을 투입해 고밀도 개발을 하는 것은 단기적 효과 측면에서는 효율적이겠지만 지역 내 모든 지역들이 고루 발전할 수 있을 때만이 더 크고 내실 있는 지역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상주인구 9만시대가 도래하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국가계획으로 반영되어 개발 잠재성이 증폭된 상황에서 더욱 새롭고 효과적인 발전수단을 발굴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올해에는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여 장기적인 도시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동반성장 균형도시의 가치를 실현해 더욱 풍요롭고 발전적인 지역의 미래상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다각도로 발굴하고 지역발전의 열매가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군민은 진천군정의 나침반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존립 목적은 언제나 주민 행복의 실현이기 때문에 새해에도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주저 없이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일궈온 양적 발전을 토대로 군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질적인 발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와 한결 다른 전략과 실천을 통해 내적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더 큰 도약에 나설 것입니다.

새해 군정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는 웅비도약(雄飛跳躍) 입니다.

그동안 우리군이 창출해왔던 많은 성과를 발판삼아 더 큰 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를 펼치겠습니다.

미래변화에 대한 혜안을 갖고 지금까지의 양적인 발전을 질적인 발전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한층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을 펼치며 더욱 큰 번영을 이루어 갈 것을 군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도전으로 새로운 지역발전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군민여러분들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새해 아침

진천군수 송 기 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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