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평택 냉동창고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 등 지시, 제20대 대선 충청권 공동공약 건의에 국회 양원제 도입의 반영 필요성 강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0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평택 냉동창고 화재와 같은 가슴 아픈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지휘체계를 확립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발생한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인해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같은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창고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도민 및 소방관에 대한 안전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지휘체계를 확립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현재 인구중심의 단원제 국회로는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어려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인 국회 양원제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제20대 대선 충청권 공동공약에 국회 양원제 도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새해 들어 농업인실용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및 행사가 이뤄지는데, 코로나19 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문화가 확산하면서 이로 인한 일회용품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일회용품을 줄이고, 발생한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책임행정을 구현할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곤충박물관이 체험문화공간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곤충 전시와 관련 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는 곤충박물관 조성을 검토하고, 현 자치연수원 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방안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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