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는 오는 24일(토) 오후 2시 화랑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연말 소외계층 돕기를 위한 ‘2018 십시일반라면콘서트’를 개최한다.

진천군자원봉사자대회를 겸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진천혼성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1부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활발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단체 및 개인 봉사자에 대한 표창 과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시상인 ‘하트히어로’ 수상이 진행된다.

2부로 진행되는 십시일반라면콘서트에서는 진천관내 어린이로 구성된 진천군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초청가수인 퓨전국악 퀸과 재즈그룹의 특별한 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라면콘서트에서 입장료를 대신하여 십시일반 모아진 라면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21일 현재 후원품으로 4만여봉이 사전접수됐다.

금구초등학교 학생일동, 광혜원 소재 대한합기도 등록원생, 진천노인회 새롬이 집수리봉사단 등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많은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여고 61회 졸업한 군민이 동창들을 진천에 초청해 진천군 문화탐방 후 남은 회비 전액을 라면콘서트에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 박충서 센터장은 “이번 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기 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1993년 3월 여성자원봉사센터로 발족하였다가 2001년 3월 진천군자원봉사센터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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