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 점검 제3차 최종회의 개최

충청북도교육청은 제17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 기초안에 대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하여 주민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약실천계획 점검 도민배심원단’은 공약실천계획 기초안에 대한 합목적성∙이행 가능성∙예산투자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도민 검증시스템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도내 일반 주민 55명이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무작위(전화 ARS로 약400~500명 지원자 모집 후 전문기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선발되었으며,
2018. 11. 6.(화) 1차 회의, 11. 20.(화) 2차 회의를 거쳐 12. 4.(화) 3차 회의를 통해 제17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에 대해 주민 평가를 완료하였다.

그간 도민배심원 55명을 5개 분임으로 구성하여, 사전 교육, 분임 토의, 교육청 공약담당자와의 토론, 질의 답변 등 3회에 걸쳐 실질적인 안건 심의 과정을 가졌으며, 12. 4.(화) 3차 전체 회의(장소: 청주교육지원청)시 최종 심의결과 투표 및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였다.

일반 지역주민인 배심원들은 “관계자만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충북교육청에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향후 “공약 정책 이행에 주민이 참여하는 자리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배심원 무작위 선발 및 1~3차 회의를 통한 도민배심원제 운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충북교육청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며, 회의를 충북교육청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도 “교육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 강화가 충북교육이 미래지향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제17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은 도민배심원 제3차 회의 투표결과 및 권고안을 바탕으로 2018. 12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계획 확정 전에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을 통해 민주성 및 대외적인 공신력 제고는 물론 배심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으로 제17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이 주민과 함께하는 계획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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