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으로 시작된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는 윷놀이 예선전과 결승전 및 시상식으로 마무리됐으며, 그밖에 전통놀이 체험인 제기차기ㆍ떡메치기ㆍ투호 ‧ 한궁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가졌다. 또한 호두, 땅콩과 같은 부럼 나눔과 떡볶이, 어묵탕 등 먹거리 나눔 그리고 복지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오곡밥과 진천장미로타리클럽이 후원한 맛있는 음식들로 한층 흥을 돋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 고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소속감 함양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K씨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 한명수 관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하여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장애인・비장애인의 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복지관이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써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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