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연결해요! 일곱고리오누이를 만들었어요”

초평초등학교(교장 박순권)는 20일(수) 3교시에 지산관(학교 강당)에서 사랑의 연결고리 ‘일곱고리오누이’(다모임)를 조직하고 조이름과 조구호를 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일곱고리오누이 활동은 유치원,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조별 8명 내외로 구성되어 상호간의 관심과 이해, 칭찬과 배려를 바탕으로 폭력없는 학교문화 정착과 더불어 건전한 학교 또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배가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오누이의 우애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고리를 연결하는 활동이다.

매월 1회식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일곱고리오누이(다모임) 활동을 초평초등학교는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 활동이 정착되어 행복하고 폭력 없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곱고리오누이의 정을 돈독히 하고자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공부와 급식 시간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점심 먹기, 우리고장의 유적지 방문, 삼행시 릴레이 및 발표, 협동그림그리기(오누이 캐릭터 그리기, 단체사진 따라 그리기), 초평꿈자람 체육대회(2인 3각, 단체줄넘기), 민속놀이, 경로당 방문 및 위문공연, 또래상담 활동하기 등을 하며 오누이의 우애를 나누고 있다.

오늘 조이름으로는 모두가 좋아하는 달콤한 붕어빵처럼 초평초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고 싶다는 ‘납작한 붕어빵’, 4학년 이상 조원은 개구리, 4학년 이하 조원은 어리다고 올챙이 라는 ‘개구리와 올챙이’, 초평초를 푹신푹신하고 편안하게 만든다는 ‘클라우드’, 미세먼지 없는 ‘파란하늘’, ‘사랑해조’, ‘사계절’, ‘무지개 넘버원’, ‘해바라기’, ‘초평프렌즈’, ‘일곱 난쟁이’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조이름이 만들어졌고 특히 ‘파란하늘’ 조는 사행시도 지어 조구호로 외치기도 하였다.

박순권 교장은 “일곱고리오누이 활동이 선배와 후배들 사이에 관심과 믿음이 생겨 인성교육과 함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학년 김도은 어린이는 ”우리팀(초평프렌즈)의 귀여운 동생들을 1년 동안 오누이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잘 돌봐 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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