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농다리' 관광명소 부각, 방문 인파 증가로 년 50만 명 관광객 유치 기대

▲ 지난 5월 1일, '생거진천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들의 차량과 농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
▲ 농다리 입구 '전시관'과 농다리 내에 설치된 흙,먼지 털이기를 사용하는 관광객.
진천군 대표 명소인 ‘생거진천 농다리’가 관광명소로 부각되며 주차장이 비좁을 정도로 평일에도 방문인들의 증가에 년 50만 명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 지난해 농다리축제시 '농다리 건너기' 행사와 '견지낚시' 행사 모습.
다가오는 ‘제1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안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2018년 약 4만 3천여 명, 2019년 약 5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올 농다리축제를 찾는 인파는 3일간 약 6만여 명 이상으로 추계 하고 있다.

특히 농다리~초롱길~하늘다리~두타산전망대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 역시 자연스레 트래킹 코스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둘레길과 지역의 관광명소를 활용한 문화관광형 지역축제의 기획의도를 잘 살렸다는 동안의 평가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3일동안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제14회 농다리 전국가요제 및 제5회 등용문축제와 연계 추진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불꽃놀이,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지난해 10월 특별공연을 통해 첫선을 보였던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진천의 상산팔경을 아름다운 농다리를 배경으로 3D 영상으로 그려낸다.

둘째 날에는 백일장,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등의 참여형 문화행사와 추억의 7080 포크송페스티벌, 농다리전국가요제 등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다리 댄스경연대회와 씨름대회, 맨손 메기잡기대회 및 물수제비 체험, 농다리 놓기 재연 등이 펼쳐지며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밖에 축제기간 중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도 축제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운행노선은 ‘생거진천전통시장 ⇄ 백곡천 하상주차장(농협아래) ⇄ 진천버스터미널 ⇄ 읍사무소 ⇄ 화랑공원 ⇄ (구)장미웨딩홀 ⇄ 삼진아파트 상가 ⇄ 문상초교 ⇄ 농다리 전시관’으로, 셔틀버스 이용자에 한하여 경품 추첨권을 배부한다.

아울러, 축제추진위원회는 전년대비 교통통제 인력을 증원하고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신중을 기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농다리축제가 2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에 지정된 만큼 축제 프로그램도 매년 성장하도록 발굴 하겠으며,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지역이 가진 관광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전국적인 문화관광형 축제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진천의 자랑인 천년의 농다리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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