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참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되는 학부모 아카데미 과정으로 올해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명)은 ‘2019. 학부모 제과·제빵 기본 과정’ 두 개 반을 개강했다.

신청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각 5회기에 걸쳐 마들렌, 아메리칸식 쿠키, 모카번, 초코머핀, 티라미수 등 총 15시간의 제과·제빵 기본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교육시간의 80%이상을 이수한 학부모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학부모들은 학교로 돌아가 학생 상담, 학교 축제 시 학부모동아리 형태로 교육기부 혹은 교육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교육장은 성공적인 학교교육을 위해 학부모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가정은 물론 학교에서 아이들과 빵을 굽고 나누며 고소한 빵냄새만큼이나 행복한 시간을 늘려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학교급은 다르지만 이런저런 자녀교육 정보를 나누며 수업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첫 수업에서 학부모들은 직접 구운 마들렌을 맛보며 다음 수업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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