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 학생들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 백미리에서 갯벌 체험장과 화성 공룡알화석지를 견학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을 찾은 학생들은 바구니를 들고 갯벌로 나가 갯벌 속의 게집과 고동을 관찰하기도 했으며 갯벌에서 직접 장화를 신고 호미를 들고 조개와 게, 갯지렁이 등을 잡으면서 바다생태체험 활동을 했다.

또 갯벌의 흙을 만지고 냄새를 맡아보며 신비한 바다와 자연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6학년 유채원 학생은 “갯벌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느끼고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 일정으로 학생들은 화성 공룡알화석지를 견학하여 한반도 공룡의 생태계, 특징 등을 알아보고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룡알화석지를 둘러보던 5학년 김단비 학생은 “평소에 공룡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살던 공룡의 종류와 특징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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