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양돈농장에 방문했던 사료차량이 진천군 양돈농가 1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농장에 대해 이동제한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사료차량은 지난 11일 돼지열병 발생 농장을 방문한 후 21일 관내 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조치 내린 가운데 현재까지 돼지열병과 관련된 이상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해당농장을 포함한 관내 31곳 농장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했으며 농장방문차량에 대해 소독실시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10월초에 열리는 제40회 생거진천문화축제의 부대행사인 축산물 전시․판매행사를 취소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최근 경기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차량의 소독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양돈관계자 모임도 돼지열병의 위험에서 벗어날 때까지는 자발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