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애 진천 부군수가 주민복지과와 여성가족과 직원 50여명과 함께 5일, 휴일도 반납한 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참여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중소기업과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봉사자는 1일 4시간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원을 받는다.

평소 생산적 일손봉사를 비롯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군정에 매진 중인 전 부군수는 이날 군 공직자들과 함께 덕산읍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잎 제거 등에 일손을 보탰다. 또한 농가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부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직원 분들이 휴일도 마다하고 찾아와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정애 진천 부군수는 “농사는 무엇보다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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