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프로그램 9개 분야, 주민 화합의 장(場) '풍성'하게 열려

▲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인 섹스폰 연주 및 난타반의 신명나는 공연
진천읍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가 22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관 및 단체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場)을 이뤘다.

발표회는 주민자치회에서 진행 중인 11개의 프로그램 중 9개 분야(색소폰, 난타, 시낭송, 기타, 선체조, 우리소리우리춤, 국학기공, 풍물, 노래교실)의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으며 그동안 제작한 2개 분야의 전시(서예, 채묵화)를 선보였다.

▲ 진천읍 주민자치회원들의 채묵화 및 서예전시회는 보는이들로 하여금 고유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더욱 화려해진 공연과 풍성해진 볼거리로 발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 22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진천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유재윤 주민자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유재윤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익힌 솜씨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고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홍보함과 동시에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회사를 밝혔다.

▲ 전정애 진천부군수의 축사.
전정애 부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성숙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진천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낭송 및 노래교실 운영반의 무대.
▲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의 축사.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계기로 지역 주민이 더 화합하고 활력 넘치는 살기 좋은 진천군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경대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대수 국회의원(음성․증평․진천)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되어 살고 싶은 진천을 만드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며 “성숙된 주민자치가 정착되고 지속적인 문화인프라가 확대되어 발전된 진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 고 밝혔다.

▲ '우리소리 우리춤'반의 공연 및 보기드문 '선 체조'는 참가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지역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지역위원장(음성․증평․진천)은 “오늘의 성공적인 행사를 통해 진천군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발표회가 주민들의 화합과 서로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통키타 반 공연무대 및 국학기공반 시연 역시 참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 신명나는 풍물반 공연 및 푸짐한 행운권 추첨.
▲ 임보열 진천읍장이 '행운권 추첨'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보열 진천읍장은 “진천읍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유재윤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번 발표회와 같은 지역 행사를 통해 진천읍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1번째 열린 이번 발표회는 진천군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아울러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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