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를 28교에서 35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노은중 ▲수한초 ▲군서초 ▲금구초 ▲청안초 ▲쌍봉초 ▲생극중 등 7교가 추가 운영된다.



추가된 7교는 작은학교(6학급 이하 초등학교, 3학급 이하 중학교)중 통학여건, 학생유입 요인, 학교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이 제도는 도시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농촌 작은학교의 학생수 증대 및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운영되며, 큰학교 학구에서 작은학교 학구로의 전·입학만 가능하며, 이는 학구 간 전·입학이 모두 가능한 공동학구제와는 구별된다.

이 제도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으로, 교육여건을 좋게 하면 농촌 정주여건이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다시 작은학교 발전으로 환류된다는 것이다.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 운영으로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유입된 학생은 ▲2016년 82명 ▲2017년 126명 ▲2018년 166명 ▲2019년 18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작은학교에 대한 공동(일방)학구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검토하여 농촌지역 작은학교가 지역사회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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