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 화훼농가 지원방안 협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충북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아 방역·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6일 우한 교민 173명이 입소한 인재개발원 주변에 마련된 충북도 현장상황실을 방문, 2000만원 상당의 방역·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감염증 극복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진천군 이월면 화훼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진천지역 화훼농가는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매출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 24대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한 이 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전국의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12일까지 청주시 방서동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진천·음성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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