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청주시 보건당국이 방역 및 소독,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에 들어갔다.

시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자 사례는 자가격리 기간이 지나 자발적으로 검체체취한 격리자 중 확진자가 나와 보건 당국이 이에 대해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창동에 사는 A씨는(47·여) 충북 51번, 청주시 17번째 확진자로 지난 17일 오후 8시 35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미국에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16일까지 자가격리 됐었다.

자가격리 기간 무증상으로 격리가 해제된 지난 17일 오후 가족을 만나기 전 미국에서 함께 입국한 딸과 자발적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와 함께 입국하고 자가격리 됐던 딸(17)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에 입원시키는 한편 확진자 동선에 따른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가족 등 접촉자 10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날 밀착 접촉자 10명의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충북-51 확진자 동선


❍ 5.17.(일) 09:10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후 자택이동(도보)

❍ 5.17.(일) 13:58~14:57 사창동 커피전문점(접촉자 조사완료)

❍ 5.17.(일) 15:00~15:04 사창동 화장품가게(접촉자 조사완료)

❍ 5.17.(일) 15:05~16:54 자택이동 및 자택에 머뭄

❍ 5.17.(일) 16:55~17:51 미평동 음식점(접촉자 조사완료)

❍ 5.17.(일) 17:52~확진시까지 자택이동 및 자택에 머뭄

❍ 5.17.(일) 청주의료원 입원격리

* 확진자 모든 동선 소독완료, 선별진료소 방문 외 이동시 자차이용, 마스크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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