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달 30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 맘카페 운영진,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군 여성가족과, 평생학습센터 교육 관련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진천군 교육 지원사업 △진천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진천교육지원청의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진천군 교육 정책 방향에 대하여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진천군은 진천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및 영유아 보육 조례 등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보육 서비스와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과 건전한 성장 환경,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교육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부터 군세수입액의 5% 범위에서 지원하던 교육경비를 7%까지 확대하여 교육사업 투자액을 늘렸으며,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균형적인 지원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는 물론, 미래주역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 입학준비(축하)금 지원 및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돌봄기능을 확대하여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사업을 지속 추진중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앞서가는 보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선진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중이다.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 미래교실, 가상현실 VR 스포츠실 조성 및 창의미래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진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도 추진중이다.

이날 참석한 맘카페 운영진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며, 진천군의 다양하고 많은 교육 정책이나 지원 사업들에 대해 다른 많은 학부모들에게도 홍보가 더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진천이 상대적으로 입시정보가 취약한 지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학교 입시에 대한 홍보 및 설명회 등의 자리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을 위한 연수 아카데미, 직장다니는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참여가 부족하여 안타까웠는데, 지역 맘카페 등에 좀 더 홍보가 되어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입시 관련한 컨설팅 및 설명회 등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천 맘카페 회원분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교육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 진천군은 그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한 명품 교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또한, 앞으로도 이렇게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과 건의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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