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그룹이 진천에 올해 들어 두 번째 기부를 이어가며 군의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진천군을 찾아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50,000장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산그룹은 지난해 장학금 3,000만원, 지난 7월에는 이상설기념관건립기금 및 진천군장애인체육회 후원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한 회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자연재해까지 겹쳐 지역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그룹은 수도권 남부지역과 충청지역에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 및 개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물류기업으로 지난해 7월 충북도․진천군과 함께 8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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