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계획은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이 정기적인 회의와 현장답사, 의견수렴 등을 통해 발굴한 마을현안으로 최종 실행여부는 읍면별 주민총회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다같이 걷자 꽃길 한바퀴(진천읍) △생생덕산 서커스 매직에 흠뻑 빠지다(덕산읍) △꽃과 함께하는 덕성산 등반대회(광혜원면) △인도교 경관 정비공사(광혜원면) 등으로 2021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될 계획이다.
군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민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읍면별 분과위원회 단위로 주민 의견 수렴 및 의제발굴 활동을 지속하고 주민총회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내년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아울러 충북에선 가장 먼저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진천읍을 시작으로 올해 덕산읍과 광혜원면이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으며 미전환 4개 읍면(초평·문백·백곡·이월)도 주민자치회 전환을 확대해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을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주민총회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회에서 결정한 사업들이 내년도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자치회 위원 및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진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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