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는 2020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해 2억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 10월부터 장학금 지급 신청 접수를 받아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장학금 수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수여식 개최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장학금 지급 대상은 △학력신장 인센티브 4명(120만원) △우수학생 인센티브 중등 14명(420만원), 고등 22명(2500만원) △성적우수 고등 79명(3950만원), 전문대 11명(892만원), 일반대 72명(1억 3840만원) △다문화 성적우수 1명(50만원) △관내대학입학 특별장학금 2명(200만원) △기타 1명(30만원) 등 6개 분야 206명이다.

군 장학회는 올 상반기 124명에 대해 7천 9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이번 하반기 장학금 지급으로 330명에게 총 2억 9천 980여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

이는 장학회 설립 이래 최대 인원, 최대 금액의 장학금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진천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재)진천군장학회 이사장(진천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 본분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지역인재들이 훗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처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성숙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재)진천군장학회는 1993년 설립돼 현재까지 2,718명에게 24억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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