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21년 상반기 4급이상 정기인사(1월 1일자)를 29일 단행했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이 지방이사관(2급)으로 승진해 재난안전실장으로 발탁됐다. 맹 국장은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서도 40조원 투자유치의 선봉에 서는 등 유수의 기업을 상대로 거액의 투자를 끌어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이다.

내부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자는 4명이다. 신성영 예산담당관이 정책기획관으로 자리 이동을 하고, 이시종 지사의 비서실장 출신인 신형근 음성부군수가 경제통상국장을 맡는다.김상규 신성장동력과장은 수직 승진 케이스로 신성장산업국장으로 기용된다. 올해 5월 1조원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게 중론이다.

정경화 진천부군수는 농정국장을 맡는다. 교통정책에 일가견이 있는 정 부군수의 농정국장 발탁은 의외라는 평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파견된 김진형 서기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신설되는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을 맡는다.

부단체장 전출 인사는 △임택수 재난안전실장(2급, 지방이사관)이 청주시부시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최응기 공보관(이하 4급 서기관)이 옥천부군수로 △김두환 자치행정과장이 진천부군수로 △이준경 농업정책과장이 음성부군수로 △박대순 환경정책과장이 단양부군수로 각각 옮겨간다.

공보관은 조경순 서울세종본부장이, 예산담당관은 안창복 청년정책담당관이 각각 기용된다. 도지사 비서실장에는 정부예산 확보 전문가로 불리는 한충완 체육진흥과장이 발탁됐다. ◇2급 승진

△재난안전실장 맹경재

◇ 2급 전보

△청주부시장 임택수

◇ 3급 승진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 신성영 △경제통상국장 신형근 △신성장산업국장 김상규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 김진형 △농정국장 정경화 △국토교통부(전출) 정호필

◇ 3급 전보

△행정국장 오세동 △문화체육관광국장 박해운 △자치연수원장 이상은 △교육 고근석

◇ 4급 승진

△U대회추진과장 오병일 △세정담당관 홍순석 △정보통신과장 유용호 △감염병관리과장 이수현 △신성장동력과장 김종호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 기획조정과장 변인순 △농식품유통과장 김용환 △토지정보과장 김민정 △혁신도시발전과장 김재수 △북부출장소장 나동희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최재선 △진천군(전출) 조병철 △교육 김경호·김두환·김경희

◇ 4급 전보

△공보관 조경순 △예산담당관 안창복 △청년정책담당관 서동경 △안전정책과장 조연형 △비서실장 한충완 △자치행정과장 강전권 △공동체협력과장 민영완 △회계과장 김호식 △복지정책과장 정진원 △농업정책과장 홍순덕 △체육진흥과장 김진석 △환경정책과장 서완석 △의회사무처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정진설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최병기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부장 유재부 △서울세종본부장 김수인 △옥천부군수 최응기 △진천부군수 김두환 △음성부군수 이준경 △단양부군수 박대순 △행정안전부(파견) 장형석 △국제통상과장 황향미 △관광항공과장 임보열 △청주시(전출) 이상찬 △교육 이석식·이덕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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