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주요 공모사업 전략적 대응 성과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충북도는 2020년(12. 28. 기준) 도가 유치한 정부 공모사업 규모가 총 1조 5,406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 선정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5월 과기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8,000억원) 등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가 주요 원인이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공모사업 선정규모는 7,406억원으로 전년도 6,923억원 대비 483억이 증액되었다.

2020년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➀ (과학기술) 과기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8,000억원) 유치로 6조 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3만개의 일자리창출, △Grand ICT 연구센터(150억원) 선정으로 지역산업 핵심기술 연구, 석박사급 혁신인재 양성 등 과학도시로의 도약 발판 마련

➁ (에너지) 산업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350억원), 국토부 △수소 상용차 부품평가센터 구축(103억원) 선정을 통해 수소 및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

➂ (바이오)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298억원) 선정으로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바이오헬스 분야 플랫폼 구축

➃ (SOC)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599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107억원) 선정을 통해 도시기능 회복 및 정주여건 개선

➄ (체육관광)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131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100억원) 선정으로 주민 생활밀착형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지역 관광거점 육성

➅ (일자리) 고용부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347억원),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122억원) 선정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 시켰다.

충북도가 올해 주요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주기적인 공모동향 파악과 추진실적 관리, 주요 공모사업 응모 시 사전점검 회의 개최와 사업타당성 논리개발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견고하게 한 것이 주효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국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공모사업 전담부서인‘뉴딜공모팀’신설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뉴딜을 비롯한 주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정부의 한국판뉴딜 발표에 따른 공모사업 대응과 신규사업 발굴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 기획재정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초청, 도‧시군,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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