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는 ‘행정입원’ 대응 의료지원을 위해 충북응급환자이송단(대표 김종석)과 1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군 보건소 및 충북응급환자이송단 관계자 총 7명이 참석해 행정입원 대응 의료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응급환자이송단은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응급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응급이송 전문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자·타해 위험이 있어 행정입원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들을 안전하게 해당 병원으로 이송하여 보다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기존 행정입원 시 담당 직원이 후송 차량에 동승하는 등 신변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였다.

김민기 군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자 본인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보장이 우선되어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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