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23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청 화합관 앞에서 ‘사랑의 헌헐 행사’를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도교육청으로 헌혈버스가 지원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헌혈 시에는 다른 때와 달리 코로나19에 대비해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헌혈버스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감염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헌혈이 실시됐다.

헌혈 참여자는 B형 또는 C형 간염, 간기능 검사 등 개인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봉사시간 4시간도 부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현장의 혈액 수급 어려움을 직접 도울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헌혈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약 30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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