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토론 토의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한 교사의 다교과·다과목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학생의 흥미와 관심, 수준, 진로·진학 희망 등에 따라 선택 과목이 폭넓게 개설되고, 과목 이수 경로가 다양해지는 것이다.

▲ 인공지능 수학

이에 따라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게 되므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탐색을 수업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교사의 다교과·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3월부터 자발적 교사 연구 모임인 학교 간 교과별 교육과정 학습동아리 12팀*을 운영해 수업 내실화 및 교육과정 운영 역량 동반 성장에 노력하고 있다.

*학습동아리 12팀: ▲심화국어 ▲인공지능 수학(초급, 중급) ▲영어독해와 작문 ▲식품건강과 안전 ▲일본문화 ▲심리학 ▲수학과제탐구 ▲학교의 자율적 교육활동(수업양 유연화) ▲온라인 활용 토의·토론 ▲진로기반 학생 선택 교육과정 설계 ▲온·오프라인 연계 창의적체험활동 혼합수업 자료 개발 ▲미래형 수업혁신(교과융합)

교과별 교육과정 학습동아리는 상반기에 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보급, 연구 결과 공유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인 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보급하고, 교과별, 주제별 세미나 및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충북 도내 교사의 수업 역량 동반성장 및 학생의 과목선택이 배움의 성장 과정과 연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충북 도내 교사의 수업 역량 동반성장 및 학생의 과목선택이 배움의 성장 과정과 연계되도록 12개 과정 180여명이 참가한 다교과·다과목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지난 4월 24일(토)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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