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공간 혁신 21교 지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한 미래형 학교도서관 플랫폼 구축과 이용자 친화적 독서환경을 조성한다고 28일(수)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21교에 4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총 9억 4천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초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고, 선정기준은 2010년 이전에 설치된 학교도서관 중 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공간 이전 및 확장 희망교, 50학급 이상 학교 중 도서관자동화시스템(RFID)*이 필요한 학교(2교 이내) 등이다.

* RFID(Radil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인식이라고도 하며,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Tag), 라벨(Label), 카드(Card) 등의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 주파수를 이용하여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 시스템

4월부터 11월까지 공립 19교, 사립 2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된 예산은 도서관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및 각종 비품, 기자재 구입, 50학급 이상 학교 중 도서관자동화시스템(RFID) 구축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우정 미래인재과장은 “학교도서관을 교육과정 중심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의 기능을 향상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공간, 학생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6일(금) 청남초등학교에서 현대화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현대화 사업 추진 방향, 홍익대학교 환경개발연구원 배성혁 교수의 ‘New Space, New Library’ 주제 강연, 2019 행복·감성 NEW SPACE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청남초등학교 이승미 교사의 우수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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