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진보당 이석기의원실 및 당원과 시민단체 관련자 압수수색 관련


 

오늘(28일) 새벽 6시 30분,
국정원이 진보당 이석기 의원실을 비롯한 경기도당 위원장 및 당원들과 시민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다.

우리는 이번 국정원의 압수수색은 진보당에 대한 탄압이자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정권의 최후 발악이라 규정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뿌리가 유신독재정권에 닿아있고 계승자임을 스스로 만천하에 명백하게 드러냈다고 판단한다. 박근혜 정권은 생물학적이나 정치적으로도 유신독재정권과 한 치의 다름이 없는 샴쌍둥이 기형정권이다.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사건에 대한 많은 국민들이 촛불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에 요구에 대한 답이 바로 국정원을 동원한 진보당 탄압과 공안정국을 조성이다.

이번사건은 최근 청와대 주요인사개편에서 공안출신 인사를 대거 발탁 기용으로 예견된 일이지만 이렇게 비열한 방법을 동원할 줄은 미처 몰랐다. 수법이 정권에 반대하고 비판하는 세력을 색깔론으로 탄압하는 모습이 70년대 유신독재정권과 닮아도 너무 똑같다.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색깔론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진보당을 탄압하는 박근혜 정권을 강력 규탄한다.

정권의 부도덕성과 국정원의 불법대선 개입은 무엇으로도 감출 수 없으며 진상규명과 관련자를 처벌하라는 국민의 요구는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

과거 유신독재정권처럼 색깔론과 초헌법적 수단으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심산이면 이는 우리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는 모든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그렇지 않으면 불의한 칼날이 부메랑이 되어 정권의 심장을 겨냥하게 되고 숨통을 끊어 버리게 될 것이다. 수많은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의 교훈을 박근혜 정권은 명심하길 바란다.

통합진보당은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이 땅의 모든 진보민주세력과 함께 공안정국타개와 진보당 탄압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13년 8월 28일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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