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두환 진천부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 옹호관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 개최한 온라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아동요구 확인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일상 영역 중 군의 전략 사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도 진행했다.

진천군 최초로 모집한 아동참여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공개 모집, 기관추천 등을 통해 만 17세 이하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김 부군수는 “아동이 살기 좋은 곳이 진정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곳”이라며 “아동참여위원회는 정책 참여에 소외됐던 아동이 어른과 동일한 권리주체로 의견을 마음껏 표현하는 좋은 창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관련 사업 분석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아동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군민의견 수렴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연구용역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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