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혜원농협(조합장 임장빈)은 벼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광혜원면 및 인접지역 220여 농가, 약 240ha(73만평)에 해당하는 논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드론 8대를 이용하여 공동방제를 완료했다.

광혜원농협은 그동안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하며 소음 및 방제 효율성에 대한 민원이 다소 발송하였으나, 작년(2020년)부터 드론을 이용하여 공동방제를 실시하면서 민원 해소는 물론 방제가능지역이 확대되어 방제비용 감소·방제시간 단축으로 농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임장빈 조합장은“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지자체 및 농협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며 “드론을 이용함으로써 광역방제기로는 살포가 어려웠던 곳에 대해서도 방제를 할 수 있어 농가 편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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