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비산업부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를 원하는 105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홈 에너지 컨설턴트가 에너지 진단을 신청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사용실태를 분석하고 가정마다 생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무료로 제안해 주는 서비스다.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 군민이며 현재 거주지 기준 입주 1년 이상된 아파트에 대해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방문 방식이 아닌 에너지 컨설턴트가 공동주택 방문 전 관리사무소에 방문 의사를 밝힌 후 사회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야외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가전제품의 대기전력 차단과 올바른 사용법 △단열·창호, 고효율 조명기기 등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방법 △보일러 계절별 관리법 △난방·취사 등 생활 속 실천 에너지 절감 방법 등이다.

또한 컨설팅이 끝난 후에도 3개월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량의 변화를 확인하며 사후관리까지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습관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진천군청 환경과(☏043-539-3442)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계기가 돼 각 가정의 공과금 절약뿐만 아니라 나아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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