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 괴산군 흙사랑영농조합법인 도내 2개소 선정,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 활성화 기대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22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공모에 진천군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 괴산군 흙사랑영농조합법인 2개소가 선정돼 국비 5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2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마늘, 양파 등 친환경농산물의 전처리 및 포장 시설을 구축 할 계획이다.

‘흙사랑영농조합법인’은 총사업비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양배추액, 옥수수의 가공시설 등을 확충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가공 사업의 확대를 통하여 고부가 가치 창출로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도록 국비 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해 친환경 농가를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03년부터 257억원을 투입해 72개소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한 바 있으며,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 확대 발전이 실현되도록 지도·관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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