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월을사랑하는모임(회장 송관섭)은 26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면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이월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광혜원면 성공회어린이집(원장 신인숙)은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27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바자회에서 어린이집 원생 20명이 모은 수익금과 신인숙 원장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신 원장은 “이번 바자회 활동과 성금 기탁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어려운 사람을 돌볼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혜원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천 스카이광고(대표 김원동)에서도 27일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도 관내 독거노인 등 4가구에 연탄 총 1300장(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연탄은 진천혼성합창단(단장 이용호)에서 대상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스카이광고 김원동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외된 이웃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광고는 2016년부터 매년 100만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으며, 진천읍에서는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대한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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