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지암리 미륵산에 위치한 문수암(지정스님)은 28일 진천군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정스님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 용기를 북돋으며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 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인 문수암은 주민들의 안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문수암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6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 여래 입상의 양식을 반영하고 있는 고려 초기의 석불인 진천 지암리 석조여래 입상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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