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길 특별열차에 동행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길 특별열차에 동행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64)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길에 동행하며 마지막까지 ‘국정 동반자’로서 함께 했던 의리를 지켰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모든 선거일정을 뒤로 하고 서울역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만나 경남 양산 사저까지 기차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노 예비후보와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함께 했던 소회와 덕담 등을 나눴으며, 양산에 도착해 문 전 대통령의 귀향 후 삶을 축복했다.

노 예비후보는 “대통령비서실장으로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문 전 대통령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여정에 함께 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성공한 전임 대통령’으로서 노을처럼 평화롭고 아름답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길 특별열차에 동행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대통령의 비서에서 이제 충북의 비서가 되겠다”면서 “충북을 대통령처럼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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