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소재 기업체들이 지역 취약가구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진천 광혜원면 소재 ㈜삼양패키징 동호회 ‘나누미’와 ‘이웃사랑’은 7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구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달 10만원씩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동호회 ‘나누미’는 회원들의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금해 지난해부터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 2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웃사랑’에서도 동참해 2명의 학생이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동호회 일동은 “우리 진천군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정기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월 각 1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날 광혜원면에 소재한 유영제약(대표 유우평)도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470kg를 전달했다.

2016년 사랑나눔 봉사단을 시작으로 광혜원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유영제약은, 지난 5월 26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축 준공식을 개최하며 기증받은 쌀 470kg의 기탁을 결정했다.

이성구 상무이사는 "기업의 성장 뿐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진천에 본사를 둔 치료제 전문기업인 유영제약은 생산적 일손돕기,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저소득 어르신 지원, 무료급식 및 아동시설 생필품 기부 등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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