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원일산업개발이 지난해 6월 약속한 주차타워 건립 및 기부채납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원일산업개발(주)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주차타워 건립과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군과 체결 후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주차타워 건립을 완료하고 이날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해당 기업은 지역내 민간공동주택 건설 사업의 시행사로 시장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생거진천전통시장 주차장 부지에 약 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930㎡ 2층 119대 차량 주차가 가능한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조동철 원일산업개발(주) 대표는 “이번에 완공된 주차타워를 시장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용함으로써 지역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주차타워의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와 이용자의 접근성이 향상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부채납을 결정해 주신 원일산업개발(주) 조동철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구 진천재래시장터에서 성석리 969번지 일원으로 이전한 생거진천전통시장은 2015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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