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 중인 최기자(63세)씨가 19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500kg을 기탁했다.

최 씨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나 고향 진천의 저소득 가구에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다”며 철원 지역에서 도지세로 받은 백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 500kg은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주민생활팀을 통해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최 씨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2020년부터 매년 백미500kg를 어려운 이웃에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