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창단, 40여명의 단원들 진천 문화예술 발전기여 및 이웃돕기 ‘칭송!’
진천혼성합창단(사진 우측 두 번째·단장 이용호) 단원 10여명은 지난 3일 전년도에 이어 진천읍 두 가정에 400장씩 800장의 연탄 나르기 봉사를 실시하고, 8일에는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17년 4월 창단된 진천혼성합창단은 40여명의 주부, 직장인, 교직원, 목회자 등 구성의 순수 아마츄어로 창단하여 진천군내 축제 또는 행사에 합창공연을 하고 있으며, 학교, 병원 등을 찾아가 음악과 노래 등으로 위로공연을 하고 진천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현재 진천제일순복음교회(목사 서성효)에서의 장소 제공으로 합창 연습을 하고 있는 진천혼성합창단은 동안 진천에 합창연습 할 만한 예술문화회관 또는 별도의 공간이 없다보니 지금까지 6번이나 연습장소를 옮겨 다니며 무대 활동이나 행사에 따르는 군의 사회·단체보조금 등 경제적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단원들의 회비로만 지휘자, 반주자 페이, 연습장소 대여료 등을 지급하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용호 단장은 금번 기탁식을 하며“추운 겨울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합창단원들이 한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쾌히 함께해준 단원들께 단장으로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혼성합창단은 관내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노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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