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를 무겁게 새기고 국회와 지역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늘 성심을 다해 일하겠다"

 

(전문기사)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오직 건강과 행복만이 깃드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민의를 무겁게 새기고 국회와 지역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늘 성심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작년은 녹록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가 채 회복되기도 전에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가 덮쳐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각종 화재와 호우 등으로 국민의 생활안전이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반성하고 고치면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성과도 있었습니다.

우리 진천 인구는 100개월 연속 늘어났고 투자유치 또한 7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동면~진천 국도건설(총사업비 2,356억) △참숯힐빙센터조성(총사업비 30억)△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32.6억) △이월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164.8억) 등 다양한 예산 확보도 있었습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이 모여 다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새해에는 더 도약하는 진천,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군민의 숙원인 수도권내륙선 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6월로 예정된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의정활동도 지속하겠습니다.

첨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를 선도하기 위해 작년에 전문가 공청회와 관련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 역시 푸드테크 발전방안을 지난 12월 발표한 만큼, 식품과 물류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 진천이 선도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습니다.

재난위험지구 개선사업과 소교량 정비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의 갈등이 깊어지고 민생이 어려울수록 정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 정치는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 스스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께서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거듭 성찰하고 스스로 삼가면서 정쟁보다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소외된 이웃의 옆에서 힘이 되고 목소리가 되는 새해 의정활동을 약속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입니다. 별주부전 토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절묘한 지혜를 내어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토끼해를 맞아 우리 또한 큰 지혜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신 일들 순탄히 이뤄지시기를 거듭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국회의원 임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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