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는 17일 실내마스크 착용 조정과 관련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많은 감염취약 시설에 비치용 마스크 1만 장을 배부했다.

정부의 실내마스크 1단계 의무 조정 계획에 따라 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전환된 바 있다.

단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등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 발생률이 높은 노인정신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44개소에 KF94마스크를 전달했다.

배부된 마스크는 감염취약시설 내 비치해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보호자들의 방문 시 활용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으로 개인의 방역수칙 생활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위중증 발생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방문시에는 방역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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