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총 170억 국비 투입,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 추진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관한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농촌지역 12개마을이 선정되어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12개 마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선정된 마을은 △청주시 남이면 구미리 △제천시 한수면 덕곡·서창리 △보은군 보은읍 강신1리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 △옥천군 청성면 마장리 △옥천군 청성면 산계1리 △영동군 용산면 천작리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괴산군 사리면 노송리 △괴산군 연풍면 갈금리 △음성군 소이면 봉전2리 △단양군 단성면 두항리 등 1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

2023년 공모 사업이 지난 4월에 선정되었고, 2024년 사업은 1년 앞당겨져서 준비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 시·군과 도의 협력으로 다수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8개 선정, 국비 125억 확보)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2015년 처음 도입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촌 낙후마을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화된 집수리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위험시설 정비, 상·하수도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생활·안전·위생·기반시설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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