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단’구성 완료, 9월 ‘추진단 출범식 및 간담회’, 10월 ‘특화단지 육성 비전 선포식’ 개최

 

충청북도(지사 김영환)는 8월 중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충북 이차전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 비상”할 준비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자립 허브(Hub) 구축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 받았던 충북도가 금년 7월, 미래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가 공을 들여 추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 4개 산업단지, 약 442만평(14,609,355.4㎡)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동시에 지정받은 지자체가 되었다.

충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때와 마찬가지로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인력양성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인프라) ▲기타 단지별 세부요청 사항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특례와 ▲60일 내 인허가를 처리하지 않으면 인허가한 것으로 간주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 ▲국가산단 지정 특례 등과 같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만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함께하며 누구나 인정한 대한민국 이차전지 1등 지자체 충북은 세계 1등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에코프로비엠, LG화학, 지엘켐, 미래나노텍, 더블유스코프코리아, 파워로직스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은 물론 산·학·연·관과 협력하여 양대 특화단지를 세계 이차전지산업의 허브(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특화단지를 ➀ 첨단 배터리 개발 및 제조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첨단기술 허브로 조성하고, ➁ 연구 및 실증 인프라 강화로 첨단기술 집약형 신 밸류체인 집적 클러스터로 완성할 것이며, ➂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벤처 육성 밸리로 구축하고 마지막으로 ➃ 차세대 배터리 역량 보유 산·학·연·관이 상생 협력하는 글로벌 거점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실행방안으로 ➀ LG에너지솔루션 마더 팩토리 및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 에코프로 R&D 캠퍼스 구축 지원, ➁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BST(Battery Safety Testing)-ZONE 구축, 신 밸류체인 완결형 기업 유치, ➂ 벤처집적단지 조성,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확대, 소재부품장비 지원 펀드 운용, ➃ K-배터리 빅데이터 연구기반 구축, (출연, 전문생산, 기업) 연구소 및 협회 집적화 등을 들었다.

충북도가 정부에 지원을 건의할 예정인 핵심 사업으로는 ➀ K-배터리 빅데이터 연구기반 구축, ➁ 중형EV급 배터리 화재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➂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조속히 실행하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8월 중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단’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추진단에는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추진단 내에는 사업계획 수립, 성과관리, 기업유치, 투자애로 지원,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총괄추진반과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지원,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사업 기획·지원,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지원반 운영하고, 특화단지 관련 행정 지원을 위해 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추진단 구성이 완료되면 9월 초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 주체인 지자체-특화단지추진단-기업-협력기관-대학 간 간담회를 통해 특화단지 육성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도 밝혔다.

또한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충북도는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구축 중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클러스터인 BST(Battery Safety Testing)-ZONE 출범에 즘(10월 중순경)하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비전 선포식'을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BST(Battery Safety Testing)-ZONE 출범 세리모니(테이프컷팅, 경과보고, 소개, 투어 등)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비전 선포식(퍼포먼스, 축사, 비전 선포, 축하공연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 이차전지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2030년까지 정량적으로는 매출 196조, 부가가치 51조, 고용 14.5만명, 수출 89억 달러 달성이 기대되는 만큼 소부장 특화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세계적인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現정부의 대표 공약인 '기회발전특구제도'를 활용하여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 유치 계획도 있는 만큼 충북 이차전지산업이 세계 중심이 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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